최수종, '한국인의 밥상' 새 얼굴! 최불암 뒤 이어 '밥상에 담긴 얼' 찾는다…고두심 응원에 '결심'

배우 최수종이 '국민 아버지' 최불암의 뒤를 이어 KBS '한국인의 밥상' 새 프리젠터로 발탁됐습니다. 밥상에 담긴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찾아 떠나는 그의 여정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 '한국인의 밥상' 700회 맞아 새 출발…최불암 "깊고 진한 맛 이어주길" 응원
10일 오전, KBS '한국인의 밥상' 700회 & 새 프리젠터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임기순 PD는 "'한국인의 밥상'은 단순히 요리 소개 프로그램이 아니라 밥상에 담겨 있는 삶의 희로애락, 추억과 그리움, 조상의 숨결이나 지혜도 녹아 들어있다"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14년간 프리젠터 자리를 지킨 최불암은 후배 최수종에게 "우리의 깊고 진한 맛을 오랫동안 잘 이어주길 바란다, 빛내주길 바란다, 잘 해낼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 최수종, 최불암 후임 부담감 토로…고두심 조언에 용기 얻어
최수종은 프리젠터 제안에 "고민을 했고 쉽게 승낙을 못 했다"며 "'한국인의 밥상'이라고 하면 최불암 선생님이고, 선생님의 눈빛과 느낌, 하나하나 모든 것이 온 국민 여러분께 담겨 있어 제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상당히 고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고두심의 조언이었습니다. 최수종은 "고두심 선생님과 통화를 하다 '부담감은 알겠지만 네가 늘 그래왔듯 서로가 공감해 주고 남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그것에 대한 기쁨과 슬픔, 아픔을 같이 느껴주면 그게 '한국인의 밥상'을 가장 잘 표현하지 않을까?'라고 하시더라"라며 "그 말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 "최불암 선생님 뒷모습 따라갈 것…한국인의 밥상, 최수종화 될 것"
최수종은 "저도 후배들한테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얘기할 때 그런 얘기를 한다, '부모님들의 잔소리보다는 자식들은 부모님들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라며 "저도 최불암 선생님의 뒷모습을 따라가는 프리젠터가 되려고 한다, 처음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다 바꿀 수는 없지만 한국인의 밥상이 최수종화 되도록 하나하나 익혀가는 과정을 겪어가며 촬영에 임할 거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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