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불안 해소 나선다! '유심 재설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인정보 보호 (내일부터 도입)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불안감을 느끼셨을 텐데요. SK텔레콤이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바로 유심 교체 없이도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유심 재설정' 방식입니다!
🗓️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나요?
SK텔레콤의 '유심 재설정' 서비스는 내일(12일)부터 도입됩니다.
✨ '유심 재설정'이란 무엇인가요?
'유심 재설정'은 유심 자체를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유심 안에 들어있는 사용자 식별 및 인증 정보의 일부를 새로운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유심의 '신분증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것과 같은 거죠.
이렇게 정보가 변경되면, 혹시 누군가가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를 가지고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합니다. 네트워크의 여러 기능이 동시에 작동하여 실물 유심을 교체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 효과를 제공한다고 SK텔레콤 측은 강조했습니다.
👍 유심 교체보다 편리한 점은?
'유심 재설정'은 유심 교체로 인한 여러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습니다.
- 정보 유지: 유심 교체처럼 금융인증서, 티머니 잔액, 연락처 등 유심에 저장된 사용자 정보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금융기관 인증 불필요: 유심을 바꾸면 금융기관 앱 등에서 신규 인증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심 재설정'은 이러한 절차가 필요 없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 eSIM도 가능: 실물 유심 사용자뿐만 아니라 eSIM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용 방법 및 대상 확대 계획
현재 '유심 재설정' 서비스는 우선 유심 교체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T월드 매장에서 제공됩니다. SK텔레콤은 향후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보안상의 이유로 고객이 직접 진행하는 '셀프 유심 재설정'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T월드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 유심 교체 예약 고객 및 무료 교체 지원
SK텔레콤은 유심 재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6월 말까지 1,077만 개의 유심을 확보할 계획이며, 다음 주부터는 유심 재고 부족으로 인한 고객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2일부터는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예약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나중에 실물 유심 교체를 원할 경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1회 무료로 교체해 준다고 합니다.
🤔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
SK텔레콤은 이번 사태로 인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2주 내에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구성하여 유심 교체 외에도 고객을 안심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하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에서는 해지 위약금 문제 등 고객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안들을 다룰 것이라고 하네요.
어제 자정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고객은 143만 명이며, 교체 신청 후 대기 중인 고객은 722만 명이라고 합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교체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번 '유심 재설정' 솔루션이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텔레콤의 '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은 최근 유심 해킹 사태로 불편과 불안을 겪은 고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유심 교체와 동일한 보안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훨씬 편리하게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K텔레콤이 앞으로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이러한 보안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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