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아파트 방화 사건, 용의자 사망…6명 부상

 

오늘(21일) 오전,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6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방화로 인한 사건이며, 용의자는 화재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 아파트 4~5층 동시 발화…방화 용의자는 전신 화상으로 사망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17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아파트 4~5층의 두 개 호실에서 동시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방화 용의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용의자는 전신 화상을 입은 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추락했으며, 1명은 전신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연기 흡입 등으로 호흡 곤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농약 살포기에 시너 넣어 방화…사망 용의자, 범행 전 유서 남겨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60대 남성 A씨로 밝혀졌으며, 농약 살포기에 시너 등을 넣어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농약 살포기는 팔뚝 정도 크기로 현장에서 발견되었으며, 시너가 들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또한, 용의자 A씨는 범행 전 자신의 주거지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 화재 직전 인근 빌라에서도 방화 신고 접수…경찰, 동일범 소행 여부 조사 중

 

이번 화재 발생 15분 전, 1.4km 떨어진 빌라 앞 쓰레기 더미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여 경찰이 동일범 소행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관할 기동순찰대 177명을 현장에 배치하여 안전 조치와 수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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