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할리우드 신작 인터뷰 중 "큰아들이 동성애자" 깜짝 고백!

 

배우 윤여정이 최근 할리우드 영화 '결혼 피로연' 인터뷰에서 큰아들이 동성애자임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의 솔직하고 당당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은 나에게 아주 개인적인 문제였다"

 

윤여정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소개하며 "한국은 개방적이지 않고 보수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은 나에게 아주 개인적인 문제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동성애자인 손자를 지지하는 할머니 역할을 맡았으며, 극 중 대사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녹여 감독과 함께 썼다고 전했습니다.

 

👨‍👩‍👧‍👦 "지금은 아들보다 사위가 더 좋다" 유쾌한 입담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큰아들이 2000년에 커밍아웃을 했다"고 밝히면서 "뉴욕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됐을 때, 뉴욕으로 온 가족이 가서 아들 결혼식을 열어줬다"고 말했습니다. 윤여정은 "지금은 아들보다 사위가 더 좋다"고 농담하며 큰아들 부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 영화 '결혼 피로연', 동성애 소재 다룬 리메이크작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결혼 피로연'은 1993년 리안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동성애자인 주인공이 결혼하기를 다그치는 집안의 성화로 위장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으며, 윤여정은 동성애자인 손자를 지지하는 할머니 역할을 맡았습니다.

 

👩‍👦 홀로 두 아들 키운 '워킹맘' 윤여정

 

윤여정은 1975년 가수 조영남과 결혼 후 두 아들을 뒀지만, 1987년 이혼 후 홀로 아들들을 키웠습니다. 2021년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을 때 "두 아들이 항상 내게 일하러 가라고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아이들의 잔소리 덕분이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윤여정의 용기 있는 고백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으며, 영화 '결혼 피로연'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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