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 '태계일주4' 기안84, 네팔 셰르파 체험 "욕이 는다"면서도 진심 존경

 

MBC -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4

기다리고 기다리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태계일주 사형제'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가 하늘과 맞닿은 땅 네팔의 '차마고도' 대장정을 시작했는데요. 첫 방송부터 기안84가 셰르파들의 고된 삶을 직접 체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안겼습니다.

---

 

🏔️ 네팔 루클라에서 시작된 여정

지난 11일 첫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시작점인 네팔 루클라에 도착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해발 약 2,800m의 고산지대에서 그는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고 옮기는 현지 셰르파들의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

💪 30kg 짐 지고 셰르파 체험 도전!

이후 로컬 식당에서 18세 셰르파 라이와 20세 셰르파 타망을 만난 기안84. 그는 어린 셰르파들에게 동행을 제안하며, 처음에는 "힘들 것"이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코리안 아미(군필자)'**임을 내세우며 **"내가 짐 들어줄게. 나 힘 쎄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결국 기안84는 30kg에 달하는 짐을 직접 메고 고산길 등반에 나섰습니다. 어깨끈 없이 모든 무게를 이마에만 지지한 채 운반해야 하는 고된 방식에 그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덱스는 **"완전군장 메고 에베레스트 등산하는 거다"**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

🗣️ "욕이 는다"면서도 어린 셰르파들에게 경악과 존경

셰르파들이 하루에 3~4번 왕복하며 한 번에 약 15,000원 정도의 수당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안84는 경악하며 **"우리나라 말 안 듣는 중고딩 잡아다가 셰르파 시키면 보름이면 인간 개조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태계일주' 올수록 욕이 는다"**고 투덜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셰르파 타망이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12세부터 셰르파 일을 시작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듣자, 기안84는 진심으로 감탄하며 타망을 **"엄청 효자다", "네가 정말 존경스럽다"**고 칭찬했습니다. "내가 네 일을 하루라도 도와줄 수 있어 좋다. 네 나이였으면 도망갔을 것"이라며 그의 삶에 대한 진심 어린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

🤔 "앞만 보고 사는 삶"... 셰르파의 삶에 대한 뭉클한 생각

고된 셰르파 체험을 통해 기안84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아름다운 네팔의 풍경 속에서도 셰르파들은 짐을 지고 하늘을 보지 못한 채 땅만 보고 걸어야 하는 현실. 그는 **"앞만 보고 걸어가야 하고 그걸로 가족들이 먹고산다. 하루 벌고 하루 먹고사는, 당장 앞만 보고 사는 삶이 셰르파의 삶인 것 같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고된 노동에 뛰어든 셰르파들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첫 방송에서 기안84는 셰르파 체험을 통해 네팔 현지인들의 삶의 고단함과 강인함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투덜거리면서도 진심으로 존경심을 표현하는 기안84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앞으로 '태계일주 사형제'가 차마고도를 따라 어떤 이야기들을 만나고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됩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

---

#태어난김에세계일주 #태계일주 #태계일주4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 #차마고도 #네팔 #셰르파 #셰르파체험 #세계여행 #여행예능 #MBC예능 #첫방송 #고산지대 #루클라 #힘든삶 #존경 #뭉클 #리얼리티 #방송리뷰 #해외여행 #여행스타그램 #예능추천 #오늘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