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해진 뉴스는 우리 사회에 깊은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사람이 또다시 끔찍한 살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대전지검은 함께 살던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박찬성(64) 씨를 구속기소하고 그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반복되는 비극, 경악스러운 범행 수법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4월 4일 술에 취한 상태로 지인 A씨의 집에 찾아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벽돌로 유리를 깨고 침입했습니다. 그리고는 A씨에게 수십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는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는 숨진 A씨를 이틀간 방치한 뒤에야 신고했다는 점입니다. 피해자 A씨는 교도소 출소자의 자립을 돕는 갱생보호 기관에서 박 씨를 만나 몇 달..